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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겨울왕국2 두번째 모험 이야기

by jiyoostar 2022. 8. 25.

개봉 2019.11.21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뮤지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3분

다시 돌아온 명작 겨울왕국 2

역시나 수식어가 필요 없는 겨울왕국. 겨울왕국 2는 1편과 같은 스토리임에도 구성은 다르게 개봉했다. 개봉 당시부터 문제가 많았지만 그래도 역사 명작이라 할 만하다. 전편과 다르게 더 발전한 기술로 영화의 계절을 바꿔놓았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엘사와 안나, 울라프까지 성숙해져 가는 과정을 내용에서 그리고 있다. 겨울왕국 1에 이어 6년 만에 개봉했고 그 단계에 맞춰 소녀가 아닌 이제는 성숙해져야만 하는 단계를 영상에 잘 녹여냈다. 모두가 겨울왕국에 열광하는 이유가 심플하면서도 탄탄하기에 아이들도 이해가 되기에 지루하지 않고 쉽게 보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어린 시절을 비추며 인형놀이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엘사와 안나가 놀던 중 아빠와 엄마가 들어와 아이들에게 마법의 숲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기서 등장하는 마법의 숲. 이 숲에는 물, 불, 흙, 바람 4가지의 정령이 존재했고, 정령을 가리키는 돌들이 입구에 존재한다. 이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 종족 노블드라가 등장한다. 그들은 마법을 쓸 수 없지만 정령과 함께 자연이 주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간다. 아델란에서는 평화로운 관계로 지내기 위해 선물로 댐을 지어주고, 그 댐은 다리와도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델란 왕국의 왕과 군사들이 마법의 숲으로 들어가 노블드라 종족과 인사를 하던 와중 그들이 공격을 해오고 전투가 벌어지면서 엘사의 할아버지였던 왕은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다. 또한, 그 당시 어린 왕자였던 엘사의 아빠는 돌에 머리를 부딪쳐 기절한다. 이 전투시 분노한 정령들은 그곳을 떠나게 되며 마법의 숲은 안개들로 가려져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차단되어 있는 땅이라며 엘사와 안나에게 이야기를 해준다. 현재 엘사가 왕으로써 지내던 어느 날 의문의 노랫소리가 들려오지만 듣지 못하는 안나는 무슨소리냐고 묻는다. 그 목소리가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만 이 평화를 깨고 싶지 않았던 엘사. 다시 한번 목소리가 들려 따라 나갔다가 수많은 크리스탈들에게서 환상을 보게 되는데 순간 정령들을 깨우게 되면서 아델란의 땅이 흔들리고, 바람이 불고, 불이 꺼지는 등 모든 주민들을 언덕 위로 대피시킨다. 정령들의 분노가 표출되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엘사는 마법의 숲으로 떠난다. 안나, 크리스토프, 순록 스벤, 울라프와 함께 도착한 마법의 숲. 이들이 들어가려고 해도 튕겨나오기만했지만 엘사가 손을 대자 안개가 열리며 급하게 안쪽으로 들어와진다. 이들이 처음 마주한 마법의 숲은 아름답다 느끼는 순간 등장한 노블드라 원주민들. 아직까지도 경계심으로 전쟁을 다시 시작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엘사가 이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한다. 서로 흩어진 상황 속에 안나와 엘사는 정령들의 이끌림에 침수로 돌아가신 난파선을 발견한다. 아델란의 전통인 방수 창고를 만들어놨던 것을 기억하며 단서를 찾고, 그 곳에서 발견한 물건은 바로 지도. 그 지도 속에는 북쪽으로 가게되면 아토할란이 있다는 표식을 확인한다. 그래서 이들은 아토할란으로 갈 준비를 했고, 엘사는 혼자 북쪽으로 가기 위해 다른 이들을 마법으로 배에 태워 강제로 안전한 곳에 보낸다. 그러나 안전한 곳으로 갈 줄 알았던 엘사의 계획과 달리 바위 거인들이 자는 협곡에 도착을 하고, 그 곳을 벗어나기 위해 깊숙한 굴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한편 바다를 걸어서 건너가려한 엘사는 자신의 힘으로 건너가기 힘들다는 걸 깨달은 찰나 물속에 말이 등장한다. 물로 이루어진 말을 길들이고, 그 말을 타 마침내 도착한 북쪽의 진실의 강 아토할란에 도착한다. 그 곳에서 엘사는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고 엘사의 옷이 바껴지며 사람과 정령을 이어주는 존재 이것이 바로 자신이라는 걸 깨닫는다. 진실을 알려주는 아토할란은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며 물을 이용해 다양한 사실을 보게 되는데, 진실의 끝으로 도달하기 위해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되는 엘사. 경고를 무시하고 들어갔다 모든 것이 얼어버리면서 마지막 순간에 안나에게 전하기 위한 마법을 날린 후 얼어버린다. 굴속에 갇힌 안나와 울라프는 엘사가 보내온 메세지를 확인하고, 울라프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며 엘사에게 일이 생겼다는 것을 짐작한다.안나는 평화의 댐을 무너트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거인들을 자극해 유인해서 아델란 옛 군인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며 댐을 부순다. 댐이 무너진 순간 엘사는 얼음에서 되살아났고 댐이 붕괴되며 많은 물들이 휩쓸리는 것을 엘사는 아토할란에서 얻은 힘으로 가볍게 막아낸다. 그들은 다시 마법의 숲으로 돌아오고, 엘사는 마법의 숲, 안나는 새로운 왕으로 크리스토프의 프러포즈를 받으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성숙해진 엘사와 안나

겨울왕국 2에서는 할아버지와 엄마의 진실, 그리고 엘사 능력의 진실이 보였다. 즉 사람과 정령을 이어주는 존재로 선택받은 점. 스토리의 과정을 통해 엘사와 안나는 성숙해지는 모습이 보인 것. 역시 겨울왕국 2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고, 영화를 통해 겨울의 시간을 앞당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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