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아나 여름에 즐기기 좋은 시원한 애니메이션

개봉 2017.01.12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뮤지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3분

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출연아우이 크라발호-모아나 목소리역, 드웨인 존스-마우이 목소리 역

• OST와 영상을 모두 잡은 영화
• 모아나의 반전

OST와 영상을 모두 잡은 영화

많은 분들이 OST를 불러 이 영화는 많은 화제가 됐다. 역시나 디즈니라고 할 만큼 어느요소가 빠지지 않았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영화다 보니 OST 또한 빼놓지 않고 전체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지만 가족과 함께 관람할 만큼 뮤지컬과, 판타지적으로 이목을 끄는 요소가 상당하다. 영화 제목의 모아나라는 뜻은 폴리네시아 지역의 언어로 바다를 뜻한다. 이름 역시 이 더운 여름 영화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와 잘 어울리는 이름이기도 하다. 감독을 맡은 존 머스커 감독은 실사 영화로 개봉한 알라딘도 담당했으며 오래전부터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을 맡아온 감독으로 유명한데, 영화 모더나의 영상미 또한 놓칠 수 없는 한 부분이기도 한 장면들이 여러 등장한다.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장소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찾아가 볼 정도로 정말 아름다워보였고, 시각적으로도 효과를 극대화시킨 모아나는 처음부터 즐길 거리가 정말 많다. 영화 모아나는 태초의 여신 테피니가 끝없는 잠에 빠지고, 여신 테피니의 심장에 담긴 힘을 노린 마우이가 심장을 훔쳤다가 그 과정에서 잠에서 깨어난 용암 괴물 테카와 바다의 방해를 받아 섬에 유배되면서 시작된다. 마우이의 영웅담 이야기를 할머니에게 항상 들으며 자란 모아나는 바다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모투누이 섬에서 아버지 다음 추장이 될 교육을 받지만 추장이 되기보다는 바다세상으로 나갈 생각만 하기만 한다. 아버지를 피해서 돼지 푸아와 낚싯배를 훔쳐서 밖으로 모험을 시도했으나 위험천만한 속에서 푸아를 잃을뻔하고 겨우 해변으로 돌아온다. 할머니에게로부터 아버지도 모험을 시도하다 친구를 잃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아나도 꿈을 접게된다. 모아나가 클 만큼의 시간이 흐르고 그 무렵 섬에는 위기가 찾아온다. 코코넛이 병이 들며, 고기가 잡히지 않기 때문인데 이 모든 징조가 테피티가 심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며 영웅 마우이를 찾아서 심장을 되돌려놓기만하면 해결될 거라 생각한다. 자신의 선조들은 강한 민족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용기를 잃은 후 배들을 봉인했다는 걸 알게 되어 아버지에게 배를 달라며 호소하지만 이마저 거부당하고 항해용 배 중 작은 배를 타고 몰래 바다로 나가게 된다. 먼저 타있던 닭과 항해하다 폭풍에 휩쓸려 좌초된 모아나. 때마침 휩쓸려서 도착한 곳이 마우이의 유배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마우이의 꾐으로 모아나는 섬에 갇히게 되고 마우이는 모아나의 배를 훔쳐 달아났으나 모아나는 바다의 도움으로 배를 되찾는다. 항해도중 해적의 습격을 받지만 무사히 이겨내고 그 후 마우이에게 항해술을 배우게 된다. 마우이는 갈고리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모아나에게 하소연식으로 말을하며 갈고리를 같이 찾아달라면서 타모토아를 찾아 나서게 된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아나를 타모토아에게 미끼로 삼으며 시선을 돌린사이 마우이는 갈고리에 손을 넣게 되지만 섬에 갇혀있던 그 공백기가 긴 탓에 역량이 딸려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다. 미끼로 보내졌던 모아나의 꾀로 타모토아를 따돌린 후 열수분출공을 이용하여 마우이와 함께 바다로 탈출한다. 이 사건으로 마우이는 모아나에게 미끼로 보낸 것에 대한 사과를 한다. 갈고리가 있어도 예전처럼 변신을 할 수 없었던 마우이. 자신감을 잃고 있던 마우이에게 모아나는 신들이 반신으로 만든 것은 가치가 있었고,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영웅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마우이가 실력을 다시 되찾도록 용기를 준 모아나에게 예전에 건성으로 알려준 항해술이 아닌 진지하게 제대로된 항해술을 가르쳐준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모아나와 마우이는 바다에게 테피티의 심장을 찾으러 갔으나 그 잠시 절망했던 모아나에게 환생한 할머니가 나타나고, 환생한 할머니가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걸 찾으라는 할머니의 말을 듣는다. 모아나는 섬을 떠나 항해하고 싶어 했고, 스스로의 힘으로 심장을 돌려놓기 위해 심장을 찾아 테피티에게로 간다. 용암 덩어리를 막고 갈고리가 부서진 마우이는 주의를 끌었고 그 사이 모아나는 테피티가 누워 있어야 될 장소인 산 정상에 도착하지만 없다는 걸 알게된다. 테피티는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모아나의 반전

모아나는 용암 괴물이 테피티가 심장을 잃어버린 태초의 여신 테피티라는 걸 깨닫고 용암 괴물과 홀로 마주한다. 테피니에게 모아나가 심장을 건네니 새빨갛게 달아오른 몸이 서서히 검은색으로 식는다. 그렇게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와 세상은 회복했고 마우이에게는 새 갈고리를, 모아나에게는 새배를 준다. 그렇게 둘은 언젠가 다시 만나자며 작별인사를 했고 마우이는 매로 변신에 날아오르고 모아나는 섬으로 다시 돌아가며 헤어진다. 부족들이 나와 돌아온 모아나를 반겼고 모투누이 부족들은 봉인했던 배들을 다시 꺼내서 다함께 항해를 떠나며 끝난다. 모아나는 처음부터 디즈니 프린세스에 포함되지 않는캐릭터였다다. 항상 영화 속에서는 공주가 아닌 족장의 딸이라고 이야기를 하기 때문인데, 이 영화에서는 공주의 틀을 깰만큼 우리들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영화 모더나는 우리들이 생각해 온 공주의 틀을 깼다. 마냥 공주영화라고 보기만은 아닌 모아나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상력이 더해지고 확실하게 전해주는 메시지까지 더해 더 좋은 영화 모아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