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7.03.16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판타지, 뮤지컬, 멜로/로맨스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9분
실사의 성공작, 동화 원작 작품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뿐, 그만큼 동심이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디즈니다. 현재 디즈니와 픽사가 작업을 같이 진행하며 3D 애니메이션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어른들도 동심에 젖어들게 만든 영화 코코를 대표적인 예로 들고, 디즈니사의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실사화로 나온다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최근 실사 영화로 흥행에 성공한 알라딘도 있으며 뮬란 또한 계획에 두고 있다고 한다. 오늘 실사의 좋은 예, 성공작이라 할 수 있는 동화 원작 작품 애니메이션이 아닌, 영화 미녀와 야수 스토리는 애니메이션과 동일하게 진행했지만, 배우의 연기나 의상, 소품 하나까지도 실사며, 러닝타임이 129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볼거리와 OST도 나오며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 되겠다. 애니메이션에서의 동일한 의상이며, 소품이어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듯하다. 줄거리는 모두 아는 것처럼 왕자가 저주를 걸리며 시작한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왕자, 국민들에게 받은 세금으로 방탕하게 사는 어느 날, 노파가 장미꽃을 한 송이 들고 등장하며 하룻밤을 재워달라고 한다. 하지만 당연히 왕자는 노파를 무시하며 재워주지 않자, 요정으로 변해 왕자를 야수로 변하게 하며, 왕자의 하인, 관리인 모두 물건으로 바꿔버리고 만다. 물론, 성에 있던 사람들 모두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요정이 남기고 간 장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잎이 하나씩 떨어지고 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벨(엠마왓슨)이 아름답고 똑똑한 소녀로 등장한다. 그녀에게 계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싶어 한 마을의 영웅 개스톤, 모든 걸 가졌지만 그녀만은 갖지 못한다. 그녀의 아버지 모리스는 오르골을 만들어 장터에 나갔으나, 늑대 떼의 습격을 받고 자신의 말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난다. 그 후 어떤 성으로 들어가고 성 안에서 몸을 녹이고, 차려진 음식을 먹다가 물건이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도망을 간다. 정원에서의 딸이 부탁한 장미 한 송이를 꺾다 야수에게 붙잡히고 마는데, 그런 자신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말을 타고 성으로 찾아간다. 야수가 나타나며 아버지는 감옥에 갇혀있고, 벨에게 아버지를 풀어줄 수 없다며 떠나라고 한다. 그러나 벨은 마지막 인사를 아버지에게 한다는 이유로 감옥의 문을 열고 아버지 대신 갇히게 되며, 아버지는 야수의 손에 성 밖으로 버려진다. 물건으로 변한 성안의 사람들이 벨과 야수를 이어주려고 하지만, 경계하는 벨과 야수는 마음을 나누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러던 중 마법의 장미를 본 벨을 야수가 화를 낸 모습에 성을 떠나버리지만, 갑자기 등장한 늑대 떼를 상대하며 부상당한 야수에게 벨은 마음을 열게 된다. 그 후 성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알아간다. 야수와 같이 있게 된 딸이 걱정된 아버지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저주 탓에 성의 존재하는 사람이 없었기에 그의 말을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딸에게 관심이 많던 개스톤만이 그의 말에 흥미를 보이며 찾으러 가지만, 그곳을 쉽게 찾지 못하자 본색을 드러내며 벨의 아버지를 때리며, 밧줄로 묶어 버려둔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벨을 위해 자신의 저주를 풀 마지막 날인 것을 알고도, 그녀를 아버지에게 보내주는 야수. 벨은 아버지가 미치지 않음을 증명하고, 그걸 본 개스톤은 야수를 잡아야 한다며 전투를 준비한다.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마을 사람들에게서 야수를 구하기 위해 벨은 다시 성으로 간다. 개스톤에 의해 총상을 입은 야수가 쓰러지며 벨이 다가와 그의 곁을 다신 떠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며, 야수는 끝내 숨을 거두는데, 그 모습에 눈물이 흘리며 벨이 사랑고백을 하자 야수는 왕자로 돌아오고, 성의 사람들 역시 물건이 아닌 사람으로 돌아오며 영화 미녀와 야수는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
영화의 원작
영화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제작된 디즈니의 30번째 장면 애니메이션이다. 최초로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며, 라이온킹과 디즈니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다. 25년이 지난 후 실사화 된 미녀와 야수는 많은 시간이 흘렀음 애도 무색하게 원작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애니메이션과 작은 부분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 영화의 큰 줄거리는 그대로이며, 원작을 충실한 실사화로 좋은 예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나쁘게는 현대적으로 재해석에 대한 고민이 없었던 영화로 본다. 이 영화로 인해서 미녀와 야수가 세계적으로 더 유명해졌으며,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가 주연을 맡아 개봉 11일 만에 300만 명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았고, 예고편에서 보여줌과 같이 소품 하나까지 원작 그대로였기에 사람들이 더 환호한 영화였다. 디즈니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추천하며, 노래며, 영상미며 어느 하나 빼놓을 곳 없는 눈이 즐거운 영화 미녀와 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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