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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인셉션 상상이 현실이 되다

by jiyoostar 2022. 5. 23.

개봉 2010.07.2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SF, 스릴러

국가 미국, 영국

러닝타임 147분

완벽한 해석이 어려운 놀라운 상상력

2010년에 개봉한 미국과 영국의 합작영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장편영화이다. 쟁쟁한 배우들을 시작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인셉션의 영화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스토리 및 구성, 연출, CG를 포함해서 여전히 나무랄 데가 없는 영화 중 하나다. 신선한 스토리로 상상보다 더 디테일하며 꿈의 깊이가 더해질수록 더 다양한 상상이 가능한 영화를 만들어 낸 크리스토퍼 놀람 감독이다. 영화 인셉션의 시작은 해변에 쓰러져 있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시작된다. 그는 우연한 사고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며, 그의 소원은 자식들을 다시 만나는 일이다. 하지만 국제 수배자인 그로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이기도 하다. 주인공 코브는 다른 사람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꿈 도둑 역할을 하는 특수 보안요원으로 등장한다. 코브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사이토가 일을 계획하게 되지만, 코브에게 단순히 생각을 훔치는 것 이상의 것을 요구한, 꿈에 잠입해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이다. 어려운 제안에 코브는 당황을 하고, 사이토는 성공할 경우 국제 수배자인 신분을 바꾸어주겠다는 조건을 건다. 코브에게는 아이들을 다시 만나는 게 소원이기에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 후 꿈을 설계할 사람으로 애리어든을 소개받고 설계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 후, 꿈속에서 공간을 접어보기도 한다. 현실에서 5분이 꿈속에서는 1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토템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여기서 나오는 토템은 꿈인지 현실인지를 알려주는 물건이다. 영화 인셉션에서 나오는 토템 팽이는 코브의 아내 맬의 토템으로 코브가 가지고 다니며, 이 토템이 멈추지 않고 계속 돌기 때문에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가 있다. 그 후 코브는 최강의 팀을 구성하였고, 사이토는 작전이 성공하는지 직접 확인하고자 같이 동행한다고 한다. 인셉션이 제대로 되려면 무의식 깊은 곳에 생각을 심어 야기에, 총 3단계의 꿈을 이용할 계획을 세우며 인셉션은 이렇게 작전을 시작한다. 사이토의 라이벌 기업 아들 피셔에 대해 조사 후 10시간짜리 계획으로 진행을 하는데, 피셔의 아버지가 사망하고 피셔가 LA로 가는 10시간 항공편을 이용하게 되자 팀은 피셔에게 약을 먹인 후 기계에 연결하며 작전을 수행한다. 1단계 꿈이 시작되며 3단계 꿈까지 들어가기 위해 진정제도 맞은 팀원. 그러나 진정제를 맞았을 경우 꿈속에서 죽게 되면 림보 상태에 빠지게 되어, 진정제의 효과가 끝날 때까지 꿈속에서 수십 년의 세월을 살게 된다. 그러다 보니 꿈에서 깨어나도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며, 림보 상태에서 스스로 깨어나는 방법은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다. 코브는 무의식에 의해 맬이 나타날 것을 우려해, 꿈의 밑바닥인 림보 상태까지 내려가 보니, 코브는 맬과 함께 무려 50년 동안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살아가고 있었다. 꿈에서 깨어난 맬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죽음을 택하고, 코브는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되어 쫓기는 신세가 된 것. 2단계의 꿈은 호텔에서 시작된다. 피셔에게 접근하여 추출자들이 당신을 노린다며 경호원인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피셔는 자신의 삼촌이 회사를 빼앗기 위해 일을 꾸미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며, 삼촌의 계획을 알아내기 위해 꿈을 이용하고자 피셔에게 말한 후 3단계로 넘어간다. 피셔를 금고로 데려가 그의 아버지가 원하던 것을 피셔에게 확인시키려고 했다. 그러던 중, 꿈에서 깨우기 위해 킥을 사용하게 된다. 그들은 무사히 꿈에서 깨어나 현실 속에서 살아갈 것인지, 꿈에서 방황할 것인지 영화의 끝은 쓰러질 듯 돌고 있는 팽이를 비춰주며 끝이 난다.

여전히 화자가 되는 해석

영화의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영화 인셉션의 해석을 뚜렷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마지막 부분이 팽이가 계속 돌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영화에서는 토템인 팽이가 코브 것이 아닌 맬의 것이라서 팽이가 계속 도는 것으로 현실인지 꿈인지 판단할 수 없다는 것. 개봉 당시 오픈 결말로 영화의 끔이 나서 의견들이 많이 분분했고, 아직까지도 영화 인셉션에 대한 해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여기서 나오는 토템이 팽이 외에, 주인공 코브가 꿈속에서 항상 착용했던 결혼반지였고, 영화 안에서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2018년 런던 상영회에서 케인은 인셉션의 마지막 장면은 현실이라고 말을 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서는 케인이 등장하면 현실이라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그 추측으로 미루어 엔딩 장면에 케인이 등장하였기에, 해피엔딩을 맞이한게 아니었을까.

영화 인셉션은 최고의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상상력과 이 영화의 시나리오가 나오기까지 10년이란 시간이 걸린 갈고닦은 결과물이라고 한다. 그의 노력 끝에 많은 사람들이 뽑는 최고의 영화가 탄생한 게 아니었을까.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결말이 궁금하고, 꿈이라는 소재로 더 넓고 깊은 세상을 꿈꾸게 한 영화 인셉션이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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