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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아이들과 함께

by jiyoostar 2022. 8. 9.

개봉 2022.07.28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70분

3년 만에 돌아왔다 아이들의 뽀통령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무려 3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이 6번째이기도 한 뽀로로 극장판이다. 박스오피스 4위인 만큼 나름 핫하고 아이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로 영화관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나며 아이들을 위해 시기적절하게 뽀로로 극장판이 적절하기 개봉한 듯하다.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중세를 배경으로 뽀로로와 함께 떠나는 첫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그래서 더 기대가 많은 극장판이다. 용과 마법사가 주요 캐릭터로 등장을 했고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듯한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이다. 새로운 자극을 아이들에게 주며, 상상력의 날개를 펼칠 수 있게 무기도 창의적으로 등장을 하니 새로운 자극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을 것이다. 영화에서는 드래곤 아서가 등장을 하며 시작된다. 친구의 소중함을 모른 체 막강한 힘만으로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지만 봉인이 되며 꼬마 드래곤으로 작아진다. 아서를 이용해 왕이 되려는 마법사 게드가 나타나며 강한 힘이 봉인된 드래곤 하트를 빼앗으려고 했지만, 보석인 드래곤 하트와 아서가 힘에 휘말려 뽀로로 마을로 이동이 된다. 그 시각 뽀로로와 친구들이 눈싸움을 하고 있는 사이 우연히 크롱이 드래곤 하트 힘을 흡수해 버리면서 자이언트 크롱으로 변하며 뽀로로 친구들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 후 다시 아서의 성으로 돌아왔지만 포비와 루피 그리고 패티는 게드에게 잡히며 지하 감옥에 갇히고, 아서와 뽀로로, 크롱, 에디는 위험 속에서 갇힌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해머 타운으로 떠난다. 해머 타운은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그곳에서는 재료만 있으면 게드를 무찌를 수 있는 장비들을 만들 수 있는 곳이었다. 아서와 친구들은 힘을 합쳐 장비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구하고 장비를 만드는 사이 게드에게 속아 뽀로로와 친구들에게 전쟁 소식을 알려주기 위해 패티는 탈출한다. 해머 타운을 찾은 패티. 게드가 이곳을 찾아올 거라 얘기하지만, 해머 타운 사람들은 웃으며 이곳을 찾을 수 없다 말한다. 그 순간 게드가 해리를 쫓아와 위치를 찾아내어 갑작스럽게 공격이 시작되고, 유리할 듯싶었으나 크롱이 지니고 있던 드래곤 하트를 빼앗겼고, 게드는 빼앗은 드래곤 하트를 흡수하며 강한 힘을 가진다. 그 후 게드는 모든 해머 타운 사람들을 돌로 만들어버렸고, 뒤늦게 아서와 뽀로로 친구들은 알게 된다. 아서와 친구들은 게드로부터 힘을 되찾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메카 드래건을 만들어 드래곤 캐슬로 향한. 초반 메카드래곤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게드가 드래곤으로 변신을 하면서부터 밀리고 있는 상황, 이때 뽀로로가 위험에 처해지고 아서가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면서 상황이 반전이 된다. 아서가 드래곤의 힘을 되찾아 게드를 물리치게 되고 영화는 뽀로로와 친구들을 아서와 그의 친구들의 등에 태워 하늘을 날며 끝이 난다.

웃음과 메시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중간마다 주제곡 흘러나오며 해머 타운의 리듬에 맞춰 경쾌하게 춤을 춘다. 뽀로로 노래가 아닌 다른 노래이니 만큼 아이들 입장에서는 즐겁게 흥얼거리며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듯하다. 아이들이 보는 영화인 만큼 교훈을 주고자 하면서 지루하게 끌고 나가기만 한 영화가 아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또는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뽀로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극장 나들이만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뽀로로 극장판에서 나오는 아서는 알고 보니 꼬마가 아닌 거대한 드래곤이었고, 친구의 소중함을 몰랐기에 드래곤 힘이 봉인된 상태였다. 그러나 영화에서 아서는 뽀로로와 친구들을 만나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드래곤의 힘으로 마법사 게드를 물리쳤다. 그냥 보고 즐기기만 한 게 아닌 이번 뽀로로 극장판에서는 아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고자 했던 극장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무더운 여름에 아이들과 야외활동을 즐기기만 할 뿐 아닌 시원한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본다면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의 영화라고만 생각했던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어른이 함께해도 지루하지 않고 흥겨웠던 영화였다. 영화관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손뼉 소리로 한없이 힐링이 될 것이며, 전작들에 비해 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진 스토리인 만큼 전편에 비해 전개나 내용이 빈약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이 보기 편한 스토리 진행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전체적인 그래픽과 중간마다 나오는 노래로 아이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드래곤이라는 판타지로 70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갈 정도로 집중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다. 또한, 이 영화 뽀로로 극장판은 아이들 못지않게 성인도 즐길 수 있다. 한 번 더 보자고 할 만큼 아이들에게는 대단한 영화였고, 역시 뽀통령이라 할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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