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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압도적 승리의 전투가 시작된다

by jiyoostar 2022. 8. 11.

개봉 2022.07.27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29분

감독 김한민

주연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윤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으로 시작된 영화 1편 명량, 명량해전 5년 전조선을 지키기 위해 왜군을 상대로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영화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에 나왔던 배역들의 과거의 모습을 그리기에 비교하며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과연 한산도 대첩에서 활용되었던 학익진을 스크린에서는 어떻게 다루었으며, 전편과 다른 이순신 장군의 역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해일 배우가 영화에서 어떤식으로 전술을 고뇌하는 모습을 연기한 것인지도 영화의 한 부분으로 기대가 된다. 전작 최민식 배우의 이순신과 다른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대중들에게 많이 익숙한 배우들이 다수 캐스팅이 되어 활약했으며 국민배우부터 신세대, 라이징 스타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에 활약하는 배우들이 총집합한 영화다. 왜군 장수 역을 맡은 변요한 배우는 다른 작품에서 보여진 모습과 다르게 강렬한 변신을 했고, 명량에서 조진웅 배우가 맡았던 역할을 변요환 배우가 젊은 세대를 연기하며 패기 좋고 호기로운 왜군 장수캐릭터의 매력을 영화에 담았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이순신 장군의 전쟁 초기 모습을 다루고 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영상으로서는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증을 나타내는 부분이 바로 전설적인 전술인 학익진일 것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학익진과 거북선의 활용을 자세히 다루기 위해서 거북선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풍운이다. 또한, 한산도 대첩은 난중일기에도 어느 하나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여러 자료와 상상력을 조합하여 연출이 진행됐다고 한다. 나라의 운명을 바꿀 압도적 승리의 전투의 현장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시작은 1592년 4월 13일 부산포가 기습적으로 뚫리며 임진왜란이 발발하게 되고 한양을 점령한 왜군이 자신들의 병력을 부산포로 집결시키는 장면부터 시작이 된다. 간신히 살아 돌아온 패잔병은 거북선의 위력을 두려워했고, 두려움이 전염된다며 간신히 살아 돌아온 패잔병들을 모두 죽인다. 한편 중파를 할 경우, 거북선의 머리를 빼내지 못하는 단점이있기에 나대용 장군은 거북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다. 그 무렵 이순신 장군은 눈보라 속 높은 성벽에서 화살이 비처럼 쏟아지는 꿈을 꾸게 되면서 판옥선을 중심으로 바다 위의 성을 쌓은 듯한 학익진을 떠오르게 된다. 그 무렵 선조가 의주로 파천한다는 소식을 들은 이순신 장군은 일본군을 방어하기 위해서 출전 준비를 하고, 단시간 안에 거북선의 단점이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전투에서 거북선을 이용하지 않겠다며 나대용 장군에게 통보를 한다. 왜군 장군 와키자카 야스히루(변요한)의 조카이자 장수인 사헤에(이서준)은 스님으로 변장해 조선 군영으로 몰래 잠입 한 후 거북선의 설계도를 훔쳐 달아나고, 이때 잡혀있던 항왜 준사가 사헤에와 함께 탈출하게 되며 와키자카 야스히루 밑으로 들어가 첩자 노릇을 하게 된다. 한편 거북선 설계도를 확보하게 된 와키자카 야스히루는 설계도와 거북선의 이빨을 보며, 바로 문제점을 알게 된다. 한편 일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책사인 구로다 간베에(윤제문)가 와키자카 야스히루를 찾아와 가토 요시아키(김성균)와 함께 조선 정벌을 완료하라는 말을 전하였고,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아 가토 요시아키가 철갑선을 이끌고 온다. 술 한잔을 하며 오늘 자정에 이순신을 공격하겠다고 갑작스러운 통보를 하는 말에 화가 난 가토는 술자리를 깬다. 와키자카 옆에 항상 조선 기생 정보름(김향기)이 있다. 정보름 또한 첩자다. 왜군의 정보를 이순신 장군에게 전달하는 첩자 임준영(옥택연)을 병풍 뒤에 숨게 도와 와키자카의 공격 계획을 엿들을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사헤에에게 정체가 들통나게 되고, 임준영을 도망갈 수 있게 도와준 후 홀로 남은 정보름은 비녀로 와키자카의 가슴을 찌른 후 혀를 깨물어 자결시도를 한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정보름을 살려내라 시키고, 첩자였던 것이 화가나 잡혀있던 조선인 포로를 모두 죽인다. 평소부터 맘에 안 들었었던 가토 요시아키를 공격한 후 철갑선을 빼앗은 뒤 와키자카는 출정 준비를 한다. 와키자카는 거북선의 단점과 전법 등을 미리 첩자를 통해 알고있기에 일전의 용인 전투 때처럼 한산도 앞바다에 있는 견내량에 매복하여 조선군을 공격하려는 계획을 가진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학익진을 위해 견내량에 정박하고 있을 일본군을 한산도 앞바다로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끼선을 원균에게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명예롭게 죽을 기회를 마련해 달라며 어영담(안성기)이 자원하여 유인선을 담당한다. 와키자카의 부하 마나베(조재윤)가 유인선을 따라 공격하였으나 일본군 선체의 바닥이 암초와 소용돌이에 긁히게 되며 난관에 부딪힌다. 이러한 상황 속에 적들이 다가오자, 이순신 장군은 커다란 포 사이 작은 총알을 넣어 일본군과 배를 박살 낸다. 거북선의 단점을 고민했던 나대용 장군이 거북선을 새로 업그레이드를 하며 출전하였고 와키자카의 부대들을 궤멸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다. 와키자카도 한산도 앞바다로 나와 이순신 장군과 최종 대결을 겨뤘고, 이순신 장군이 쏜 화살을 맞고 바다로 떨어지게 되며 앞으로의 전세를 바꾸는 큰 전환점이 된다.

영화의 통쾌함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전작 명량보다 더 담백하게 담아낸 영상미와 깔끔한 느낌, 더 세련미가 있는 영화다. 이순신 장군이 고뇌하는 모습 역시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담아냈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며 통쾌한 장면으로 나대용 장군이 끌고온 새로운 거북선의 등장이 아닐까 싶다. 전쟁 영화인 만큼 사운드와 CG로 해상 전투 장면을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어색함 없이 몰입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일 것이다. 용의 전투는 한산도 대첩 이전,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1,600명의 군사로 5만 명이나 되는 조선의 삼도 근왕병을 와해시킨 전투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당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다. 개봉 이후 주말까지 6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고 무난하고 준수한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순신이라는 캐릭터의 활용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보편적인 관람층을 확보함에 유리함이 있다. 줄거리상 역사적 사실을 기반을 하고 있기에 특별한 내용은 있지 않고, 역사 속에서 글로 봤던 사실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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