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22.06.2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0분
감독 조셉 코신
주연 톰 크루즈, 마일즈 텔러, 제이퍼 코넬리
- 최고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이유
- 1편을 뛰어넘는 전투기 액션
최고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이유
탑건이 개봉하고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좋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 바로 36년만에 다시 개봉한 탑건 매버릭을 보면 알 수 있겠다. 첫 장면부터 전작의 모습 그대로 시작했기에 그 시절을 그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추억이 젖어들어 그 날의 나를 회상되기도 할 것이다. 여전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한 톰 크루즈의 모습과, 이 영화를 36년만에 다시 제작하기까지의 과정, 배우들이 직접 고강도 훈련을 거치며 연기를 해준 덕에 속편도 최고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다. 처음 개봉일은 2019년 이었지만 두 번의 개봉 예정일을 미뤄가며 드디어 2022년 6월 22일에 개봉한 영화 매버릭은 탑건 1편의 감독 토니 스콧의 죽음 이후 무기한으로 연기되었다가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으면서 탐건 매버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현시대의 모든 영화들이 보란 듯이 매버릭에 등장인물은 모두 실제 전투기를 몰았고, 조종석 앞부분 카메라를 매단채 촬영을 했기에 역동적인 장면으로 인하여 재미가 배가 되는 작품이다. 불가능할 것 같은 미션을 완벽하게 여러번 수행하며 평생 안고갔던 친구의 죽음도 해소된 탑건1편처럼 탑건2 매버릭도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만한 명작이 될 듯하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영화는 전편 첫 장면 그 옷을 입은채 바이크를 타고 멋지게 질주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비행 실력의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유지했지만 자신감으로 인해 엇나감으로써 아직 진급을 많이 못 한 상황이다. 이미 제독은 되었어야 할 실력과 경험을 쌓았지만 아직 대령인 매버릭. 항상 사고친 그에게 부딪치기만 했던 카잔스키 일명 아이스맨이 제안과도 같은 명령을 내린다. 바로 탑건에 돌아가 교육을 맡으라는 것. 그에 따라 탑건에 도착한 매버릭은 지난날의 감회와 더불어 욕심으로 죽음에 이르게했던 구스의 기억으로 괴로워 한다. 그 회상도 잠시 매버릭이 교육해야 할 상대는 탑건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12명의 파일럿들이었다. 그 12명 파일럿 중 가족 같았던 동료 구스의 아들도 있었다. 매버릭은 그를 탑건에 입학시키는 걸 계속해서 반대했기에 루스터는 몇 년 동안 꿈을 허비했다는 것으로 매버릭에게 안 좋은 감정만 가지고 있다. 이들은 가르칠 사람으로 매버릭이 들어오자 존경의 눈빛보다 과거 매버릭이 자신감이 똘똘 뭉쳤던 때, 자신이 최고라고만 알고 있었을 때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나 열 마디 말보다는 그의 실력을 직접 겪어본 후에야 존경심이 생겨났고, 그들은 이미 최고였기에 매버릭이 그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팀워크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매버릭은 단순한 탑건 교관이 아닌 기밀작전에 차출된 걸 알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들을 가르친다. 12명의 파일럿중 6명만 실제로 임무에 투입되기에 서로 가까워지면서도 경쟁을 해야 했고 임무 수행날짜가 다가올 수록 이들의 성장은 눈에 보였다. 마침내 임무의 날, 전원 무사 귀환을 목표로 나선 이들. 임무 중에 뒤에있던 루벤 페이백 피치 대위조가 루스터의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뒤쳐지게 되는데 루스터의 감만으로 원자로를 완벽하게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대원들은 지대공 미사일의 집중 타겟이 되었고, 루스터가 플레어를 뿌려 미사일을 막지만 더 많은 미사일의 타겟이 된 덕에 위험에 처한다. 매버릭이 희생하여 루스터를 살리게 되지만, 매버릭의 비상탈출 낙하산을 확인하지 못한 대원들은 충격에 빠진다. 그러나 사이클론 중장은 임무를 완료했으니 복귀하라 명령한다. 그 후로 루스터와 매버릭은 죽을 위험을 여러번 넘기며 매버릭은 결말을 맺는다.
1편을 뛰어넘는 전투기 액션
1편의 전투기 액션도 굉장했지만, 2편에서는 전투기 액션으로 영화적 체험이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탑건1편을 봐야만 2편의 스토리를 이어가 볼 수 있겠는가를 물어본다면 꼭 그렇지 않다. 1편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2편만 보아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없다고 봐도 괜찮다. 다만 영화의 전체적인 매력은 100% 다 느끼지 못한다고만 생각한다. 영화 탐건 매버릭은 1편 못지 않게 평점이 높다. 영화 개봉 후 톰 크루즈의 필모 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이 이어가고 있다. 스토리와 짜임새 보다는 전투기의 스케일과 속도감이 모든 것이 압도된다. 중반부터 이어지는 미션 훈련과 결말 부분의 공중전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영화적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데 한 몫한 작품 영화 탑건 매버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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